2016 봄 인테리어 10가지 트렌드 2편 (감성인테리어 굿초이스)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2016 봄 인테리어 10가지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가지 트렌드 중 여섯 번째 부터 시작할 건데요,

혹시라도 지난 다섯 가지의 트렌드를 못 보신 분이 있다면

2016 봄 인테리어 10가지 트렌드 1편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6. 레트로풍 가전제품

Serif TV by Samsung.

요즘 가전제품은 과거의 딱딱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에서 멀어지고

모서리를 부드럽게 합니다.

가구의 일부분이라고 봤던 70~80년대 가전제품처럼 말이죠.

삼성은 20세기 중반의 컨셉으로 스타일리쉬한 TV를 내놓았습니다.

일자형 측면과 함께 자석 기능을 하는 원단 패널이 지저분한 전선과 플러그를 숨겨줍니다.

이 제품은 평면 TV가 나아가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듯합니다.

이런 레트로풍 가전제품은 스메그가 단연 돋보이죠.

예쁜 건 알겠는데 비싼 게 흠이죠ㅠ

Pantone에서 발표한 2016년의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가 적용된 주방의 모습입니다.

(2016 봄 인테리어 10가지 트렌드 1편 참조)

7. 다양한 마감재

Mid-Century, part of West Elm's new office division.

Teknion의 대표 Steve Delfino는 "마감재는 인테리어에서 항상 중요한 디자인적 요소" 라고 말하면서

2016년은 좀 더 다양하고 좀 더 영감을 주며 좀 더 개인공간을 중시하는 컬러와 질감을 잘 활용하는 디자이너가 성공할 거라고 했습니다. 

또 "우리는 건강과 생산성에 영감을 주는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용 가구 브랜드인 Teknion은 직물, 무늬목, 유리 등의 다양한 마감재 옵션을 제공합니다.

컬러도 니켈, 골드, 블랙, 화이트, 패브릭 등 수많은 옵션이 있지요.

사무실 인테리어라고 해서 기능에만 충실할 필요는 없겠죠?

스틸, 화이트, 그레이의 인테리어에서 '사무실 같지 않은' 사무실이 유행할 거라고 하네요.

감성을 중시한다는 점은 굿초이스 인테리어와 비슷하네요.

 

Teknion - http://www.teknion.com/ap

8. 기능성

Le Lit Nationa's Origami Bed by Elise Fouin.

트렌트 예측 및 분석 서비스 WGSN는 앞으로 가구가 단순히 장식적인 기능을 넘어

다양한 기능성을 갖추게 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기능성 가구가 전혀 새로운 컨셉은 아니지만 더욱 직관적이고 유동적인 기능들이 추가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양한 기능들을 앉아있는 자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가구, Moroso의 "Bikini Island"입니다.

테이블, 스툴, 캐비닛, 소파를 다양한 모듈 유닛으로 만든 것이 인상적입니다.

독일의 가구 디자이너 Werner Aisslinger는 "거실에서의 생활은 최근에 많이 변화했다."고 말하며

"가족과 아이들이 서로 다른 휴식, 예를들어 아이패드를 하고, 영화를 보고, 친구와 채팅을 하며,

게임을 하거나 이메일을 작성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독서를 하거나 명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은 점차 가구와 조명에 접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 초 Ikea는 휴대용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램프, 침대 옆 테이블, 책상 시리즈를 발표한 바 있죠.

Moroso - http://www.moroso.it/

Ikea - http://www.ikea.com/kr/ko/

9. 7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

Foscarini의 Ionna Vautrin’s Chouchin 팬던트 조명

뉴욕에 기반을 둔 디자이너겸 기업가인 Stacy Garcia는 

2016년에 197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가구가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 시대의 편안하고 자유분방한 컨셉은 패션산업에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바람은 패션쪽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계에도 예외치 않고 불어왔습니다.

70년대의 수많은 디자인적 요소가 유행하는 현상은 

변화하는 사회적, 정치적 환경에 대한 당연한 응답일지 모르겠습니다.

Stacy Garcia의 Calabasas 가구 컬렉션에서 D'Style은

70년대 보헤미안의 방랑과 비국교도의 대담함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뮤지션 Lenny Kravitz은 70년대의 뉴욕 클럽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과감하고 기하학적인 패턴, 

월넛과 양피, 메탈의 느낌을 살린 가구, 조명, 악세사리 등으로 CB2와의 런칭을 성사시킨 바 있지요.

Foscarini에서는 70년대의 랜턴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Ionna Vautrin’s Chouchin 팬던트 조명을 출시 한 바도 있습니다.

아보카도 그린, 그레이, 오렌지 등 7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컬러를 선택했지요.

10. 플렉서블 인테리어

QuickStand by Humanscale.

얼마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이 있었죠.

이런 흐름이 인테리어에도 이어져 똑똑한 인테리어가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플렉서블 오피스 트렌드는 최근 몇 년 동안 가구 산업을 지배해 왔습니다.

또 2016년 현재, Teknion의 대표 Steve Delfino는

"직장에서의 유연성과 적응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라고 하면서

" 이제 클라이언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작업 풍경에 적응 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요구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Poppin’s Series A Desk System은 신속하게 사무실을 성장시키면서 쉽고 새로우며 독특한 책상을 만들었습니다.

'쉬운', '도구없는' 을 모토로 삼고 있죠.

이는 키에 따른 조절이 가능해 16명의 사용자에게 맞는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두 개의 포스트에 걸쳐서 2016 봄 인테리어 10가지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홈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사무실, 상가 인테리어에도 적용 가능한 부분이므로

봄을 맞아 분위기를 한 번 바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물론

감성인테리어 굿초이스와 함께 말이지요.

항상 최신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해 감성을 더하는 인테리어

굿초이스였습니다.

당신의 선택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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